난 정말 욕심쟁이야 뭐 하나라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이것저것 다 이룰 수 있을까? 미라클 나에게 너무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2022년 1, 2월을 힘차게 시작했다.가삼일절부터 무너진 나는 정말 무서운 일주일을 보냈고…
우선 3월 4일 금요일 기록 3.4금 인생 첫 촬영


인생 첫 외부 촬영이 있던 날 사실 인생 처음은 아니잖아.4년 전 나는 똑같이 지금의 회사에서 충청도, 올림픽공원도 여기저기 촬영을 자주 다녔지만 문제는 내가 만든 콘티로 내가 정말 그 현장을 전두지휘해야 한다는 쓸데없는 부담감에 사로잡혀 무엇보다 뭔가 잘하고 싶은 욕심에. 더더욱 더더욱 PD의 길이라니ㅋㅋㅋ

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 다이어트 단톡방에 들어가서 너무 시끄러워서 하루만에 나가버려서


첫 촬영이라고 선배님이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휘청휘청했는지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데.


팀장님과 선배님들의 응원 속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는데
헬스장 가서 PITY 선생님 잡고 많이 때리고 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TY 선생님이 너 카운슬러야?

「1, 2월에 죽을 정도로 마른 4킬로그램을 원래대로 되돌린 것이, 어이없어서, 불과 3일간 폭식한다고 해서, 4킬로그램 살이 쪘다는 것은 말도 안 돼.존나개 선생님을 붙잡고 눈물 콧물을 짜내며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까불었다.흐흐흐흐흐 진심 흑역사 작성
선생님이 나를 믿는다고 하셨다.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했다.그 위로가 되고 싶었나 봐

그 정신적인 머리로 집에 들어와서 제육볶음이랑 밥 두 그릇 치고 에이스 코치 운동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거 같냐?
3.5 토요일 ㅋㅋㅋ 목표가 있었어아무것도 안 하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는 걸 목표로 정말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시체처럼 누워있을 줄 알았는데

이 운동은 했네wwwwwwwwwwwwwwwwwwwwwwww 그리고 거짓말처럼 침대랑 물 도대체 4시까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었어사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라 오랜만에 브롤스터즈 깔고 깰 때까지 게임 죠지고 인스타를 만지작거리며 유튜브를 만지작거려서 정말 나는 너무 행복했다이렇게 나에게 완전한 아무것도 하지않는 휴가를 준게 얼마만인가 생각했다.ENFP도 1년에 몇 번은 집에 틀어박히는 시간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했지만,

배달료 3천원이 아까워서 이제 와서 씻고 집 밖으로 나갈래wwwwwwwww천상의 집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피티 선생님이 일주일 동안 푹 쉬고 오라고 정말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헬스장에 오지 마.그냥 운동하지 마.살이 쪄와도 되니까 대신 1. 탄 단지 구성요소를 고려하고 2. 배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걷자고 기분 좋게 운동에 대해 스트레스를 다 풀고 오라고 하셔서 지금까지 정말 먹고 싶은 KFC에 가서 그것도 혼자 하고 버거에 감자튀김을 소심하게 해왔다.wwwwwwwwwwwwwwwwwwwwwww

이런 알고리즘은 왜 자꾸 나를 괴롭히는지

그렇게 롯데마트에서 혼자 5만원어치 물건을 사고 남자친구를 만나고 또 KFC에 가서 치즈볼 6개와 고구마 타르트까지 먹으니까 당분간 KFC는 안가도 되는데 일요일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3.7 일요일도 폭식 하하

그렇게 일요일 ㅋㅋㅋ 꿈꿨던 파티 엽떡 로제에 당면 추가 참치 주먹밥에 명랑 핫도그까지 푹 삶아서

밤에는 국수나무에 가서 제육덮밥에 짬뽕과 고치 돈까지 조리면 이게 사람이 사는 거구나 싶었다.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저기서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한 하루임에 틀림없다

●양심적으로 볼링도 어려워진 돈을 빼고 살찌는 데 전문가가 되셨다.그런 주말 마무리.
3.7 8월 화도 무사히 지나 집에서 말없이 집돌이처럼 잠만 자던 나에게 엄마가 뼈찜을 잔뜩 끓여주고 깨어나자마자 흡입 그런 와중에 곤약밥 무려 1팩에 3천원 미쳤던 월요일은 재택 화요일은 출근



독서회 책도 마감 전에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탔다.

그리고 수박에서 17000원 플렉스 저기 밤콩 브레드까지 먹었는데 존나개 맛있어탄수화물이 세상을 구한다!

그리고 보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렇게 5만원이 뚝 떨어지다니 ‘올 영 세일’이어서 팩 몇 개 사서 장바구니에 있던 나이키 바지 한 개 샀다.wwwwwwwwwwwwwwwwww소비맛

그리고 끝없이 입이 찢어지는 나도 절제를 못해 지희를 붙잡고 무섭게 하소연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일어서고 싶어서 고참 글을 찾아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저를 다시 깨우친 가짜 영상
정말 왠지 눈물이 났다고 4kg 쪘다고 세상이 망했듯이 나는 의지박약한 돼지다.버프는 1, 2월 항상 소중하게 지켜놓고 평생 가져가서 미친 듯이 부정적인 생각 폭식+당을 잡아당겼고
그러던 중 나는 휴식을 취하면 쇼미더머니 영상 속의 노래를 여러 번 틀어보고, 고노에서 쇼미 노래만 10곡을 부르고, 그중에서도 만보를 걷고, 남자친구를 괴롭혀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걸 본능적으로 찾았어
그 속에서 일어나려고 몸부림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모르고 계속 나 자신을 자책하며 깎아내리고 미워했던 내 자신이 너무 싫고 화가 났다.
딱 일주일 삼일절 이후 일주일 동안 망설였으니까, 내일부터는 조금씩 전처럼 회복해 보자. 현지 회복 탄력성 일주일이라니 너무 좋고 대박. 4kg 쪄서 어때? 한 달 더 몸무게면 어때? 난 할 수 있고 세게 하자 현지야 나 믿자
이렇게 생각하게 해준 승호, 피티 선생님, 지희 너무 고맙고 그 밖의 많은 말들, 내 환경에 감사하자, 비록 오늘 밤도 참치에 마요네즈를 잘 비벼먹고 초콜릿에 로터스까지 만들어 먹었지만 그리고 내일도 존나 뿌려 먹을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해보자, 현지야 일주일 동안 망설인 셈이지!!!
나중에 이런 유치한 글을 보고 웃으며 행복하길 바래.이 문장은 의도적으로 지은 나의 흑역사다

내 안의 작은 불꽃이 핀다… 버프!!!!!!!!!!!!!!!!!
#오늘의일기 #할 수 있어.#시어터